
파로스 네트워크, KUN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홍콩 — 실세계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레이어 1 블록체인인 파로스 네트워크(Pharos Network)는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중동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라이선스 보유 디지털 결제 전문업체 KU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공급망 금융과 국경 간 결제입니다. 양사는 무역 송장과 미수금 같은 공급망 신용 자산을 토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 효율적인 온체인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무역 금융에서 오랫동안 문제로 지적돼 온 결제 지연, 운전자본 부족, 높은 비용, 복잡한 중개 구조를 줄이겠다는 구상입니다.
파로스 네트워크는 실세계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레이어 1 블록체인으로 소개됩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파로스는 실물자산, 크로스체인 유동성, 스테이블코인, 규정 준수 기능 등을 중심으로 Web2와 Web3 금융 인프라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UN은 디지털 결제와 임베디드 금융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금융 인프라 기업입니다. 회사는 여러 신흥 시장에서 라이선스 기반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경 간 디지털 결제와 온체인 금융, 카드 발급, AI 기반 결제 등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공급망 금융의 문제점
전 세계 기업, 특히 신흥 시장의 중소기업은 심각한 운전자본 부족에 자주 직면합니다. 상품을 납품한 뒤에도 대금을 받기까지 30일에서 90일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 동안 공급업체의 자금은 묶이고, 추가 생산이나 신규 주문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대기업 입장에서는 결제 기한을 길게 가져가는 것이 자금 운용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소 공급업체 입장에서는 이 지연이 곧 성장의 제약이 됩니다. 매출은 발생했지만 현금이 들어오지 않는 상태가 길어지면, 인건비와 원자재 비용, 물류비를 감당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금융 방식은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은행 대출이나 팩토링 같은 방식이 존재하지만, 절차가 느리고 비용이 높으며 국가별 규제와 금융 인프라 차이로 인해 접근성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신흥 시장의 중소기업은 신용 이력이나 담보 부족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더 어렵습니다.
기존 블록체인 솔루션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많은 프로젝트가 자산을 토큰화하는 데 집중했지만, 실제 상업 거래에서 필요한 결제, 유통, 정산, 규정 준수 문제까지 해결하지는 못했습니다. 토큰화된 자산이 있다고 해도 이를 실제 결제 흐름과 연결하지 못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유동성 개선 효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파로스와 KUN이 제시한 해결책
파로스의 기관급 레이어 1 블록체인과 KUN의 라이선스 보유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결합한 이번 파트너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양사는 기업이 공급망 신용 자산을 토큰화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온체인 결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급망 신용 자산이 토큰화되면, 무역 송장이나 미수금 같은 자산을 블록체인 위에서 더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공급업체는 대금 지급을 기다리는 동안 해당 자산을 기반으로 더 빠르게 유동성을 확보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구매자와 금융기관 입장에서도 거래 기록과 자산 흐름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KUN의 결제 인프라가 더해지면, 토큰화된 자산을 실제 국경 간 결제와 연결하는 길이 열릴 수 있습니다. 단순히 온체인에 자산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상업 활동에서 필요한 정산과 지급까지 연결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목표입니다.
이 구조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공급업체는 더 빠른 유동성을 확보하고, 기업은 더 나은 자금 조달 옵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국경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결제 지연과 중개 비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집중할 협력 분야
양측은 우선 공급망 신용 자산의 토큰화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무역 송장, 미수금, 상품 거래 관련 채권 같은 자산은 전통 금융에서도 중요한 담보와 금융 상품으로 활용돼 왔습니다. 이를 온체인으로 옮기면 자산의 이동과 소유권 변화를 더 투명하게 기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크로스체인 마찰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자산의 온체인 네이티브 결제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현재 블록체인 생태계는 여러 체인과 자산이 분리돼 있어, 실제 결제 과정에서 브릿지, 래핑 자산, 중개 인프라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구조는 비용과 리스크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기반 가상 카드 솔루션 개발도 협력 범위에 포함됐습니다. 가상 카드는 기업 고객이 디지털 자산과 법정화폐 결제 환경을 더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국경 간 거래와 B2B 결제에서는 카드 발급과 결제 네트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상품 거래, B2B 전자상거래, 서비스 거래를 위한 규정 준수 결제 및 정산 시스템 확장도 중요한 목표입니다. 단순한 암호화폐 전송이 아니라, 실제 기업 활동에 필요한 결제와 정산을 규제 요건에 맞게 처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양사 대표의 발언
파로스 네트워크의 공동 창립자 겸 CEO인 위시 우는 KUN이 신흥 시장 전역의 기업들을 위한 신뢰할 수 있고 글로벌 라이선스를 보유한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KUN의 국경 간 디지털 결제 전문성이 실세계 금융을 위한 포괄적인 결제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파로스의 사명과 잘 맞는다고 말했습니다.
위시 우는 양사가 함께 공급망 자산과 국경 간 흐름을 규정을 준수하고 전 세계적으로 접근 가능한 방식으로 온체인에 통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발언에서 중요한 부분은 “규정 준수”와 “접근성”입니다. 실세계 금융을 온체인으로 옮기려면 단순한 기술적 성능뿐 아니라 법적·운영상 신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KUN의 설립자 겸 그룹 CEO인 루이스 류 박사는 “결제 확실성은 RealFi의 마지막 관문”이라고 말했습니다. RealFi는 실물 경제와 금융 활동을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와 연결하려는 흐름을 뜻하는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류 박사는 KUN의 규정 준수 금융 시스템과 파로스의 고성능 아키텍처를 결합하면 온체인 자산을 실질적인 유동성으로 더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AI 기반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상거래 흐름을 더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결제 경로, 유동성 관리, 리스크 평가, 거래 처리 효율화 등에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방향으로 해석됩니다.
파로스 메인넷과 RealFi 인프라 전략
파로스 메인넷은 2026년 4월 정식 출시됐으며, 회사 발표에 따르면 출시 첫날부터 50개 이상의 dApp이 활성화됐습니다. 메인넷 출시는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실제 생태계 운영 단계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파로스는 KU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라이선스를 보유한 결제 시스템과 온체인 금융 시장을 연결하고, RealFi 인프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파로스 네트워크는 실제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레이어 1 블록체인입니다. 모듈형 아키텍처, EVM 및 WASM 환경 전반에 걸친 병렬 실행, 내장된 규정 준수 기능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디파이 중심의 일반 블록체인과 달리, 기관과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를 지향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파로스는 앤트 그룹 출신 엔지니어들이 개발했으며, Hack VC, Faction VC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몇 달 사이 실물자산 토큰화와 온체인 금융 인프라 관련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KUN의 역할과 신흥 시장 결제 인프라
KUN은 디지털 결제 및 임베디드 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금융 인프라 기업입니다.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분산된 라이선스 체계와 규정 준수, 위험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중동의 고성장 신흥 시장을 연결한다고 설명합니다.
KUN의 핵심 사업 영역은 국경 간 디지털 결제, 온체인 금융, 카드 발급, AI 기반 결제입니다. 이러한 사업 구조는 파로스가 추진하는 공급망 신용 자산 토큰화와 잘 맞아떨어질 수 있습니다. 공급망 금융은 자산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결제와 정산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KUN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해 대량 상품, 일반 무역, B2B 전자상거래, 서비스 무역, 웹3 생태계, AI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고객에게 결제 및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합 인프라가 실제로 작동한다면, 기업은 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글로벌 거래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흥 시장에서는 기존 금융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국경 간 결제 비용이 높은 경우가 많아, 새로운 결제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클 수 있습니다.
결론
파로스 네트워크와 KUN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실세계 금융과 블록체인 인프라를 연결하려는 시도입니다. 양사는 무역 송장, 미수금 등 공급망 신용 자산을 토큰화하고, 이를 온체인 국경 간 결제와 연결해 글로벌 무역 금융의 비효율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단순한 토큰화가 아닙니다. 토큰화된 자산을 실제 유동성, 결제, 정산, 규정 준수 시스템과 연결하는 것입니다. 공급망 금융에서 가장 큰 문제는 자산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금이 묶이고 결제가 늦어지며, 중소기업이 필요한 시점에 유동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파로스는 고성능 레이어 1 블록체인과 규정 준수 기능을 제공하고, KUN은 라이선스 기반 글로벌 결제 인프라와 신흥 시장 네트워크를 제공합니다. 두 회사의 협력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공급망 신용 자산의 온체인화와 실질적인 국경 간 결제 활용 사례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면책 조항: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금융 또는 투자 자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시장은 상당한 위험을 수반합니다.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반드시 직접 조사하십시오.